거울의 법칙
책 : 거울의 법칙
읽은 기간 : 2019년 3월 11일
작가 : 노구치 요시노리
출판사 : 나무 한그루
본문 中 -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하나의 ‘결과’입니다.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은 부인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부인의 인생에 나타난 현실은 부인의 마음을 내비치는 거울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page. 27
“사람의 가치가 교양이나 지식, 사려 깊음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뇨,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 사람은 저마다 장점과 개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 왜 남편은 ‘교양이 없다’는 이유로 경멸하시나요?” page. 32
“근본적인 원인이라고요?”
“네, 부인이 남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부인의 아버지께는 감사하고 계신가요?”
“네? 아버지요? 그야 물론 감사하고 있지만..”
“아버지에 대해 ‘용서할 수 없다.’는 원망을 가슴속 어딘가에 품고 있지는 않습니까?” page. 34
감사의 말과 사죄의 말을 전하세요. page. 44
“정말로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플 거예요. 하지만 그 괴로움이 누가 맛보았던 괴로움인지, 이젠 아셨겠지요?”
“네? 누가라면.”
그렇구나!
이 견디기 힘든 아픔은 오랜 세월 동안 아버지가 맛보아 왔던 아픔이었어!
딸이 마음을 열어 주지 않는 고통. 딸에게 거부당하는 서글픔.
부모로서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하는 한심함.
나의 아픔과 한 가지야. page. 63
아드님도 아버지도 부인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부인의 모습을
유타가(아들)가 거울처럼 연기해 준 거예요. page. 65
여기까지 말하면서 에이코는 자신이 남편을 대하는 태도가 아버지에게 취해 온 태도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그렇습니다. 여자들의 경우 아버지에게 취해 온 태도가 남편에 대한 태도에 투영되는 일이 많아요.” page. 69
“정말 그렇게 느끼셨나요? 자, 그럼 숙제를 내 드리겠습니다. 실천을 할지 말지는 스스로 결정해 주세요. ..”
*선택권을 넘겨 절대 부담을 주지 않는다. page. 71
‘우리 삶에 나타나는 현실은 우리 마음속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법칙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거울의 법칙’입니다. page. 101
우리는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이 전에 싫어했던 사람에 대해 ‘용서하지 않겠다’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자신을 과거의 사건에 옭아매어 놓게 됩니다. 지나간 일 때문에 편안하고 자유로운 삶을 포기하는 것이지요. 한편, 우리는 ‘용서하겠다’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용서함으로써 우리의 몸과 마음은 느긋하고 여유로워집니다. page. 106
상대방의 행위를 ‘잘못’이라 심판하지 말고 상대방의 미숙함이나 부족함 또는 연약함으로 이해해 주세요. 우리는 가끔 잘못된 행위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쁨을 맛보려고 한 행위가 오히려 고통을 초래하는 일이 있습니다. 또 고통을 피하려고 한 행위가 고통을 더욱 증폭시키는 일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미숙하고 서투르며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행위를 상대방의 미숙함, 부족함, 연약함으로 이해해 주세요. page.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