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프리미엄 마케팅

책 : 탐나는 프리미엄 마케팅

작가 : 최연미

읽은 기간 : 2019년 4월 22일 ~ 5월 5일

출판사 : 세이지

분문 中-

프리미엄 브랜드는 다양한 기능과 혜택, 뛰어난 기술과 성능,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강조한다. 반면 럭셔리 브랜드는 타 브랜드와의 비교 가치나 성능 비교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샤넬이나 에르메스를 좋아하는 럭셔리 브랜드 고객에게는 타 브랜드와의 가격 차이나 실용적인 기능이 주 관심사가 아니다. 타사 제품보다 튼튼하다는 이유로 500만 원이 넘는 샤넬백을 사는 사람은 없다. page.34

반면 프리미엄 브랜드는 희소성을 추구하지 않는다. 특별한 가치를 지니지만 누구나 한번쯤 시도해볼 수 있는 제품의 가격대와 럭셔리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접근성을 지닌다. 하여 타깃고객 세그먼트와 시장 크기를 폭넓게 가져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page.36

가격이 높고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럭셔리 브랜드는 어포더블 럭셔리(합리적인 가격의 럭셔리제품)나 프리미엄 레벨로 낮춘 하위 제품들을 만든다는 것이다.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엔트리 레이블인 ‘버버리 브릿’을 론칭한 것이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세컨드 브랜드 ‘엠포리오 아르마니’, 알렌산더 맥퀸의 ‘McQ’, 명품 브랜드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론칭한 ‘화이트 바이 베라왕’도 럭셔리 브랜드의 프리미엄 브랜딩 전략의 일환이다. 이런 대중화 전략을 통해 자사의 럭셔리 브랜드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서브 브랜드를 통해 높은 매출을 보장받고 대중적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page.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