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책1 250가지 일본의 냄새 책 : 250가지 일본의 냄새 작가 : 김영길, 이향란 읽은 기간 : 2019년 5월 29일~6월 7일 출판사 : 북랩 본문 中- 오사카 사람은 내가 먹겠다고 하고 교토 사람은 서로 양보하다가 남긴다고들 해요.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마음대로 건너가면 오사카 사람, 신호등이 있는 곳까지 가서 건너면 교토 사람이란 말이 있어요. 신호등이 있어도 빨간 불에 건너는 사람은 오사카 사람, 파란 불에서만 건너면 교토 사람이래요. 대충이란 것이 통하면 오사카 사람,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안 되는 사람은 교토 사람이에요. 인정이 통하면 오사카 사람이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으면 교토사람이에요. 금방 이야기를 나누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낀다면 오사카 사람이지요. 몇 년을 함께 지내도 사귀기 힘들면 교토 사람이라고 해요. 물.. 2020.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