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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16

교통경찰의 밤 책 : 교통경찰의 밤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12월 2일 ~ 12월 5일 출판사 : 바움 본문 中- “아저씨, ‘목격’이란 건 눈으로 봤다는 거죠?” page. 29 ‘비추면서’의 ‘서’ 자 다음에 사고가 났어요. 틀림없어요. page. 38 과장이 지금 말한 숫자는 신호의 타이밍이다. 빨간색이 56초, 초록색이 60초, 노란색이 4초, 이것은 꽃 가게 거리를 달려온 차에 대한 신호로, 그와 교차하는 길의 신호는 당연히 이와 정반대다. 단, 빨간색 안에는 양쪽 모두 빨간색인 시간이 4초 포함되어 있다. “신호의 사이클은 120초, 정확히 2분입니다. 즉, 신호는 2분마다 똑같은 상태를 반복하는 거죠.” page. 44 “영수증 안에 얼음이 있었어. 봉투에 있는 각얼음을 사러 온.. 2020. 2. 10.
환야2 책 : 환야2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10월 27일 ~ 11월 8일 출판사 : 랜덤하우스 본문 中- 그 여자의 눈에는 다른 여자들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마력이 있었다. 그 여자가 바라보면 마치 마음속까지 꿰뚫어 보는 것 같았다. 뭔가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page. 24 나쁘게 말하자면 연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물론 이런 만남에서는 누구나 어느 정도 연기를 하기 마련일 것이다. 하지만 미후유의 연기는 그렇게 단순하고 본능적인 것이 아니었다. 아키무라 가문의 신부로서 바람직하다고 여겨질 여성상을 정교하게 만들어놓고,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는 것이었다. 적어도 요리에는 그렇게 보았다. page. 59 “만약 약점을 캐낼 수 없을 것 같으면 약점을 만.. 2020. 1. 13.
마더 크리스마스 책 : 마더 크리스마스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12월 17일 출판사 : 소미미디어 본문 中- “미국은 아이들이 많고 자극도 강한 나라여서 웬만한 선물에는 기뻐하지 않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일본은 일하기가 수월하겠어요.” “점점 더 아이들이 줄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던데.” “네, 산타 일은 좀 수월해졌지만 안타까운 마음도 큽니다. 더구나 요즘에는 산타를 믿고 기다려주는 아이들이 거의 없어요. 꿈이 사라진 것이지요.” page. 18 “내 피부색이 산타 이미지와 어긋난다는 그 말씀 자체가 이미 차별이에요. 애초에 산타는 우상에 지나지 않아요.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는 각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요.” 아프리카 산타의 말투는 부드러웠지만 그 눈빛은 매우 진지했다. page. 21.. 2020. 1. 6.
환야 1 책 : 환야 11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9월 10일 ~20일 출판사 : 랜덤하우스 본문 中- 축 처진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마사야의 머릿속에 스쳐간 것은 차라리 죽어줬으면, 하는 생각이었다. 아버지가 생명보험을 들어두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목을 매단 아버지를 봤을 때 든 가장 솔직한 기분은 이제 살았다, 라는 것이었다. page. 21 도시로는 눈을 뜨고 있었다. 흐린 눈으로 마사야를 바라보며 뭔가 호소하듯 입을 움직였다. 이성보다 본능에 가까운 것이 마사야를 충동적으로 움직이게 했다. 그는 옆에 있던 벽돌을 집어 들어 도시로의 머리를 내려치고 있었다. 마사야는 일어섰다. 이제 이곳에는 볼일이 없다. 어차피 남의 손에 넘어갈 공장과 집이다. 막 떠나려고 하는 .. 2020. 1. 4.
다잉 아이 다잉 아이 책 : 다잉 아이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3월 6일 ~ 3월 15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그 마네킹 얼굴에는 아주 특별한 점이 하나 있었다. 다른 마네킹은 모두 허공을 쳐다보는데, 그 마네킹은 달랐다. 이 여자는 .... 날 보고 있어. page. 76 “앞으로 말이야. 무슨 생각이었을까. 돈 한 푼 없는 주제에 독립해서 가게를 차리겠다는 허튼 꿈이나 꾸고.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어.” page. 96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다는 자각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루빨리 무언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늘 초조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는지를 몰랐다. 아니, 찾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집배원이 배달해 주는 소포처럼 어느 날 불쑥.. 2019. 12. 30.
레몬 책 : 레몬 (1992年 作) 읽은 기간 : 2018년 11월 6일 ~ 11월 17일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랜덤하우스 본문 中- “도쿄에선 역무원 이외의 사람에겐 길을 묻지 않는 게 좋아.” 대부분의 사람이 자기가 어디쯤 있는지를 의식하지 못하고, 늘 다니는 코스를 버릇처럼 걷고 있을 분이기 대문이라 했다. page. 45 엔은 자기 출생에 의문을 품은 적은 없을까 page. 89 레몬을 좋아하는 국문과와 영문과 #아무리 클론이라도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 듯하다. 과가 다른 걸 보니 포유류의 핵이식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 여성들이 자기 몸을 쓰지 않고 아기를 얻는 방법을 개발 하지만 대리모 사용을 하지 않고 인공 자궁을 이용해 아기를 얻는 방법을 개발하자고 주장 page. 17.. 201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