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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게이고3

살인의 문 1 책 : 살인의 문 1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1월 1일~ 1월 2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형체가 없는 걸 판다. 쓰레기 부스러기 같은 뼛조각을 본 나의 느낌은 ‘뭐야, 이게 전부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죽는다는 건 별게 아니다. 그것이 할머니 죽음에 대한 내 감상이었다. page. 35 幸(행) - 행복 , 辛(신) - 불행 ‘무슨 수를 써서라도 두려워하게 만들어야 해,’ page. 151 맨 아래 칸에 커다란 갈색 병이 있었는데 라벨에 시안화칼륨(KCN)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른바 청산가리였다. 청산가리가 강알칼리성 물질이어서 피부에 닿기만 해도 염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았던 나는 손에 묻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흰 결정 세 스푼을 비닐봉투에 퍼 담았다. 그리고 봉투 .. 2019. 10. 31.
괴소소설 책 : 괴소소설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8년 10월 8일 ~ 10월 11일 출판사 : 바움 본문 中- ‘별일 없겠지 뭐.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타고 있으니까.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무슨 말을 하겠어?’ 본래 인간은 이기적이라 자신만을 생각한다. 이를 사회적 시선을 의식해 말하지 않을 뿐. 그는 그날 촬영한 테이프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하지만 역시 너구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가끔 화면을 가로지르는 날다람쥐만 보일 뿐.. 자기들도 돈을 벌기 위해 지금의 집을 샀으면서, 그들은 그런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렸다. 상큼하게 웃기에는 너무도 가슴 아프고, 호탕하게 웃기에는 너무도 숨이 막히기 때문이리라. 한 줄 평 - 이기적인 속마음이 가득한 사람들에게 .. 2019. 10. 17.
몽환화 책 : 몽환화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1월 8일 ~ 2019년 1월 19일 출판사 : 비채 본문 中- 몽환화, 그 뒤를 쫓으면 자기가 멸하고 만다. page. 220 싱크로니 시티, 어떤 행동을 하면 우연히 그것과 관련된 사건이 자기 주위에서 일어나는 현상 page.223 아티스트에게 벽이란 없어. 그렇게 느낀다면 그만두는 편이 나아. 진화 같은 거 안 해도 괜찮아. 즐기면 되는 거야. 나도 말이야. 수십 년이나 같은 일을 하고 있어.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어. 하지만 그걸 로도 괜찮다고 생각해. 내 관객은 만족해주니까. page.371 원래 나팔꽃은 약으로 일본에 들어왔으니까 먹는 거 자체는 이상한 일이 아니야. 하지만 그 용도는 설사약이나 이뇨제였어. 그런데 어떤 .. 2019.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