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괴소소설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8년 10월 8일 ~ 10월 11일
출판사 : 바움
본문 中-
‘별일 없겠지 뭐.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타고 있으니까.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무슨 말을 하겠어?’
본래 인간은 이기적이라 자신만을 생각한다. 이를 사회적 시선을 의식해 말하지 않을 뿐.
그는 그날 촬영한 테이프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하지만 역시 너구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가끔 화면을 가로지르는 날다람쥐만 보일 뿐..
자기들도 돈을 벌기 위해 지금의 집을 샀으면서, 그들은 그런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렸다.
상큼하게 웃기에는 너무도 가슴 아프고, 호탕하게 웃기에는 너무도 숨이 막히기 때문이리라.
한 줄 평 - 이기적인 속마음이 가득한 사람들에게 비꼬는 반전을 선사한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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