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3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 책 :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 작가 : 박균호 읽은 기간 : 2019년 9월 12일 ~ 10월 1일 출판사 : 지상의 책 본문 - *글의 문체가 반말인 이유는 아버지(자가 박균호)가 딸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식이라 그렇습니다. 유럽 사람들이 야구를 좋아하지 않은 이유가 뭔지 아니? 도루 때문이야. 발이 빠른 주자가 다음 베이스를 훔치는 것은 엄연한 도둑질이기에 비신사적인 운동이라는 것이지. page. 17 가계 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엥겔 지수라고 해. 엥겔 지수가 높을수록 가난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지출의 4분의 3을 먹는 데 쓰는 돈키호테는 400년 전의 이야기임을 고려해도 매우 가난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 질 떨어지는 돼지고기, 고기 부스러기, 곰탕, 콩 수프 등이 그 당시 .. 2019. 12. 19. 어디서 살 것인가 책 : 어디서 살 것인가 작가 : 유한준 읽은 기간 : 2018년 11월 9일~ 11월 22일 출판사 : 을유문화사 본문 中- 대형 학교 건물 안의 똑같은 교실, 숫자만 다른 3학년 4반에서 커 온 아이들은 대형 아파트의 304호에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그런 곳에서 살다가 나중에 똑같은 납골당에 나란히 안치될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체주의적인 공간에서 지내게 된다. 이런 곳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대기업과 공무원과 대형 쇼핑몰을 더 편안하게 생각한다. ㅔpage. 29 창의력을 위한 학교라면 저층으로 지어져야 한다. 창의적인 기업 애플과 구글도 캘리포니아에서 만들어졌다.. 동부에서 혁신적인 기업이 나온 사례는 드물다. 캘리포니아는 지진 때문에 고층 건물이 적기 때문이다. page... 2019. 10. 18. 나를 세우는 단단한 힘 문사철 책 : 나를 세우는 단단한 힘 문사철 작가 : 이지성, 스트로베리 읽은 기간 : 2019년 1월 26일 ~ 2월 6일 출판사 : 자음과 모음 본문 中- 문사철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인문학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문학, 역사, 철학을 이르는 말이죠. 문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과연 살 만한 곳인지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정서를 고양시키고, 역사는 우리가 살아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어디로 가야 할지를 내다보게 하죠. 그리고 철학은 나는 누구이며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고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고요. page. 24 “울창한 숲엔 새들이 모이고, 깊은 물엔 물고기가 모인다!” “그거야 그렇겠지. 환경이 조성되면 저절로 모이는 법이니까. 사람도 돈도 그렇잖아” page. 47 “좋은 글을.. 2019.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