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십자 저택의 피에로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2월 15일 ~ 2월 20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건강을 조심하시라는 뜻으로 말씀드린 거예요. 머리카락이나 피부는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그대로 나타내거든요.” 29
나는 한숨이 나왔다.
또 내 주인이 죽은 모양이다. 69
“방금 말씀드렸지만, 다들 알리바이는 성립합니다. 그런데 타이밍이 아주 절묘하단 말이죠. 질서 정연하게 짜인 거미집처럼 말이에요. 각자의 진술에는 지극히 세세한 숫자가 등장하는데, 그중 어느 하나라도 애매하면 거미집은 뒤죽박죽 무너지고 맙니다.”
“요컨대.”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건가요?”
“범인과, 그리고 또 한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310~311
나는 내가 다음으로 가게 될 장소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과연 거기에는 또 어떤 비극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렇다.
나는 결코 ‘비극을 부르는 피에로’가 아니다. 비극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 점은 고조도 알고 있을 것이다.
십자 저택에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
다만 내게는 다소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다. 379
한 줄 평 - 좌우 반대, 거울, 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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