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1
작가 : 미우라 시온
읽은 기간 : 2019년 4월 21 ~ 4월 28일
출판사 : 북폴리오
본문 中-
빈 빵 봉지가 주머니 속에서 낙엽을 밟는 듯한 소리를 냈다. page. 22
처마 밑에 놓인 삼륜차와 밭 한구석에 뒹굴고 있는 비료 봉지. page. 70
가케루로서는 기요세의 인내심이 뜻밖이었다.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강권을 행사하고, 저녁식사 메뉴를 이용해서 압력을 넣으면서 지쿠 세이소의 독재자처럼 굴었는데,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로는 각자의 페이스를 존중하려는 방침인 것 같았다. page. 126
하코네 역전경주가 목표입니다!
간세 대학 육상경기부 후원자 모집 중
-등 뒤에 이 글자가 써진 티셔츠 입고 달리는 선수들
page. 170
기요세는 각자의 성격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지도했다. 착실하게 그날의 연습량을 해내는 데 희열을 느끼는 신동에게는 좀 더 상세한 연습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었고, 학구파인 유키에게는 그가 납득할 때까지 트레이닝법에 관한 토론에 응해주었다. 조타는 칭찬을 해주면 의욕이 생기는 타입이기에 연습 중에도 자주 칭찬을 해주었고, 방치해도 잘 달리는 조지에게는 굳이 달리기에 관한 화제를 꺼내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기요세는 주민들이 마음대로 달리게 했다. 연습 방침을 정성껏 전달하고 그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약간의 어드바이스를 할 뿐인데도 주민들의 의욕을 불러일으켰다. page. 176
지금까지 가케루에게 더 빨라지라고 말한 사람은 많았다. 하지만 강해지라는 소리를 들어보기는 처음이었다. page.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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