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책 :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작가 : 이민규

출판사 : 더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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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中-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왜 이 책을 선택했는지,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많은 질문을 하면 많은 답을 얻게 되고, 멋진 질문을 하면 멋진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page. 10

 

“당신이 원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서 10년을 보낸다면 그때는 몇 살이 됩니까”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보내든,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면서 보내든, 그는 10년 후에 마흔세 살이 될 것이다.

page. 16~17

 

환경 때문이 아니라 그 환경에 부여하는 의미가 달랐기 때문이다. 형은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였다는 사실을 자신의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하는 구실로 삼았다. 반면, 같은 사실을 동생은 알코올 중독에 빠지지 않게 해주었던 계기로 삼았다.

page. 18

 

재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별로 시도해 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다.

page. 24

 

단지 소문이었던 일이 사실이 된 것이다.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은 이러한 현상을 ‘자성예언’ 이라고 명명했다. 이 말은 기대를 하게 되면 기대와 같은 결과가 일어난다는 뜻이다.

page. 27

 

피카소에 대한 일화가 있다. 한 여인이 파리의 카페에 앉아 있는 피카소를 알아보고 그에게 다가와 적절한 대가를 지불할 테니 자신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피카소는 몇 분 만에 여인의 모습을 스케치해 주었다. 그리고는 50만 프랑(약 8천만 원)을 요구했다. 여자가 놀라서 항의했다. “아니 선생님은 그림을 그리는 데 불과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잖아요.” 피카소가 대답했다. “천만에요. 나는 당신을 그리는 데 40년이 걸렸습니다.” 자신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미켈란젤로 역시 “내가 지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또 일했는지 사람들이 안다면 내가 하나도 위대해 보이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page. 33~34

 

만약 백 한번쯤 시도한 다음 포기했다면?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그(에디슨)는 수천 번이 넘게 시도했다. 그리고 수많은 실패들을 통해 오히려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냈고 마침내 성공했다. 모든 가능성을 다 시도해보았다고 생각할 때조차도 반드시 명심해야 할 말이 있다. “그래도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다.”

page. 52

 

심리학자들은 달성 가능성이 높은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SMART 규칙’을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이 규칙은 구체적이고Specific, 측정 가능하며Measurable, 행위 중심적이며Action-oriented, 현실적이고Realistic, 적절한 시간 배정을 해야 한다Timely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page. 55

 

주어진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쓸데없는 일들로 그 시간을 채우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며, 이를 ‘파킨슨의 법칙’ 이라 한다.

page. 60

 

열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자신이 진짜 프로 감독인 양 정장 차림에 서류가방을 들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들락거렸던 스필버그는 이제 영화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 되었다. 찰리 채플린은 자신을 믿고 성공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나는 고아원에 있을 때도, 음식을 구걸하러 거리에 나섰을 때도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배우다’라고 자신에게 말했다.” 아주 오래전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이렇게 설파했다. “용감해지려면 용감한 것처럼 행동하면 된다.”

page. 66

 

어떤 사람은 창 너머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본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유리창에 내려앉은 뿌연 먼지를 들여다본다. 무엇을 볼 것인지, 그 선택은 순전히 자신의 몫이다.

page. 81

 

“운전을 기분 좋게 하시고 매우 친절하신데, 그 비결이 뭡니까?”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비결이랄 것도 없습니다.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하면 내 기분도 좋아지거든요. 그러면 사고도 안 날뿐더러 돈도 더 많이 벌리니까요.” 나는 택시에서 내리면서 거스름돈을 받지 않았다. 세상에 하찮고 평범한 일은 없다. 단지 하찮고 평범하게 일하는 태도가 있을 뿐이다. page. 96

 

배우기를 즐기는 학생이 공부를 잘하고, 가르치기를 좋아하는 교수가 강의를 잘하며, 비즈니스를 재미있어 하는 사업가가 부자가 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평범한 진리다.

page. 97

 

앤드류 카네기는 40명이나 되는 일용직 노무자를 백만장자로 만들어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인재를 선발하는 방법은 매우 독특했는데, 가장 먼저 확인했던 점은 기꺼이 무보수로 일하겠다는 정신이었다. 그 다음 그들의 마음이 명확한 목표를 향해 단단히 고정되어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대로 준비되어 있는 지를 알아보았다. 그는 그런 사람을 발견하면 자기 회사의 핵심부서로 끌어들여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page. 106

 

정작을 한아름 쌓아놓고도 평생 추위에 떨고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난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난로야, 이 방을 화끈하게 데워줘. 그러면 너에게 장작을 넣어줄게.” 농부들은 먼저 씨를 뿌리고, 뿌린 것보다 더 많이 거둔다. 비즈니스 세계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무엇인가를 거두려면 반드시 먼저 뿌려야 한다. 이는 어느 시대에서나 통하는 진리이다. page. 110

 

내가 상처받지 않기로 마음먹은 이상, 어느 누구도 내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 간디

page. 112

 

리눅스의 법칙 - “보고 있는 눈이 충분히 많으면 찾지 못할 버그는 없다.”

첫째 누군가가 발견한다. 둘째, 누군가는 그 문제를 이해한다. 셋째, 사람이 많으면 위의 두 가지 모두 신속하게 일어난다. 넷째, 모든 문제는 어떤 사람에게는 간단하다. 그는 위와 같은 가정하에 버그가 있는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공개했다. 그리고 불만을 갖고 있는 사용자와 해커들을 적이 아니라 공동개발자로 받아들였다.

page. 121

 

성실하게 오랫동안 일하는 것은 성공하기 위한 필요조건일 뿐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자나깨나 열심히 일한다면 최소한 밥을 굶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몸이 부서지게 일한다고 해서 반드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세계 최고의 갑부인 빌 게이트보다 더 일찍 일어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들 대부분은 부자가 아니다.

page. 126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몇 가지 단계

첫째, 먼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둘째, 일단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다음에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셋째,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에는 핵심이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찾아야 한다. page. 128~130

 

좋아하거나 잘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결과를 바꾸려면 과정을 바꾸자, 생산성이 높은 일에만 집중하자, 가능한 한 생활을 단순화하자

page. 132~133

 

실천적 능력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마케팅 전공교수 중에 최고의 마케팅 업적을 남긴 경우는 별로 없다. 경제학 교수라고 해서 떼돈을 번 경우 또한 별로 없다. 이론과 실천이 다르기 때문이다. 실천적 능력이란 일상적인 삶 속에서 그때그때 상황에 적절하게 지식을 적용해 최선의 실천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을 말한다.

page. 142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분석적 지능에 의해 결정될지 몰라도 본 게임에 출전해서 이길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실천적 지능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

page. 143

 

한글 자모 24자는 거의 아무런 의미도 담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것이 일단 단어로 조합되면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서 작가들은 한글 자모가 24개에 불과하다고 실망하거나 투덜거리지 않는다. 음악가들 역시 단 7음계만을 사용해서 수많은 명곡들을 작곡했다. 지식이 짧다고 한탄하지 말자. 언제나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 무엇을 창조해내는가이다. 하나만 알아도 열 가지를 개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열 가지를 알고도 하나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성공지능이란 분석적, 실천적, 창의적이라는 세 측면이 균형을 이룰 때 가장 효과적이다. 성공지능이 높은 사람이란 단지 지식이 풍부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 지식을 상황에 맞게, 창의적으로 사용해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page. 145

 

창의력 계발 훈련 : SCAMPER

S(Substitute : 대체) : 사람, 성분, 가정 장소 등을 대체하면 어떨까? ( 예: 콘크리트 대신 폐타이어로 만든 아스콘 포장)

C(Combine 결합) : 별개의 사물, 각각의 목적이나 재료들을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까 ( 예 : VTR과 DVD의 결합)

A(Adapt 응용) : 원래의 기능과는 다른 곳에 응용하고 활용할 수 없을까?( 예: 지문인식장치를 잠금장치에 적용)

M (Modify, Magnify, Minify 수정, 크게, 작게) : 향기, 색, 맛을 바꾸거나 모양을 크게 하거나 작게 하면 어떨까? ( 예 : 내시경 카메라, 과일맛 우유)

P(Put to other uses 다른 용도에 사용) :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을까? ( 예 : 폐품으로 예술품을 만드는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E(Eliminate 제거) : 부품 수를 줄이거나 구성요소 중 어떤 것을 뺀다면? ( 예 : 지방을 뺀 탈지우유, 무선 키보드)

R(Reverse 반전) : 거꾸로 하거나 위치를 바꾸고 재정렬하면 어떻게 될까? (예 : 시간을 배열로 뒤섞은 영화 메멘토, 박하사탕, 식스센스 등)

page. 146

 

패자는 게으르지만 항상 분주하고 승자는 부지런하지만 항상 여유가 있다.

page. 152

 

‘화환상적어홀미’라는 말은 송나라 대 유학자 구양수가 쓴 <<영관전서>>에 나오는 말이다. 이는 사람이 큰 돌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대부분 하찮게 여겼던 작은 돌에 걸려 넘어진다는 말이다. 즉, 큰 돌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미리 조심하여 피해 가지만 작은 돌은 눈에 잘 띄지않기 때문에 잘 살피지 않다가 그 돌에 걸려 넘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page. 194

 

성공의 중요한 열쇠 중 하나는 단순함이다.

page.  220

 

패자는 일이 잘못되면 ‘그건 네 탓이다’라고 말하지만

승자는 일이 잘못되면 ‘그건 내 탓이다’라고 말한다.

 

패자는 자신을 먼저 생각해서 더 많이 잃지만

승자는 팀을 먼저 생각해서 더 많이 얻는다.

 

패자는 부드러운 논쟁거리도 격하게 다루지만

승자는 격한 논쟁거리도 부드럽게 처리한다.

 

패자는 잘못했을 때도 사과하지 못하지만

승자는 잘못한 일이 없을 때도 사과할 수 있다.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흠부터 찾으려 하지만

승자는 자기보다 열등한 사람을 보고도 배울 것부터 찾는다.

 

패자는 시작만 거창하지만

승자는 시작보다 끝이 아름답다.

page. 228

 

우리 삶의 책임이 세상에 있다고 말하지 말자. 세상은 우리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다. 우리가 있기 전에 세상이 먼저 있었다. - 마크 트웨인

page. 229

 

멍청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 'idiot'은 그리스어 ‘idios’에서 기원한 것인데, 그 말은 ‘혼자 사는 사람’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내는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경험적 사실을 시사한다.

page. 244

 

관계의 문제는 대부분 커뮤니케이션 문제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관계개선을 원한다면 관계를 해치는 커뮤니케이션의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만약 어떤 사람을 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 된다. 이는 상대방과의 관계가 나빠지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하다.

page. 245

 

역린지화 : 상대방의 치부를 건드리지 말라

<<한비자>>의 ‘세난’ 편에 군주에게 유세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을 설명하면서 역린지화라는 말을 소개하고 있다. 그 내용은 이렇게 시작된다. “용은 순한 짐승이다. 길들이면 사림이 올라타고 다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목 근처에는 길이가 한 자나 되는 거꾸로 난 비늘이 있으며 이것이 역린이다. 만일 이것을 건드리는 자가 있으면 용은 반드시 그 사람을 죽여버린다. 군주에게도 이 역린이 있으니 임금에게 유세하려는 사람은 이 역린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비단 군주만이 역린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나름대로의 역린을 가지고 있다. 무슨 소리를 해도 다 받아줄 것 같은 호인조차도 어떤 특정한 부분을 지적당하면 못 견뎌하고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그 사람의 역린이며, 요즘 말로는 그 사람의 핵심 콤플렉스이다.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방이 자극받고 시어하지 않는 민감한 부분이 무엇인지 헤아려야 한다.

page. 257

 

홉스는 <<시민론>>에서 “인간이 진정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 자신이 훨씬 우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나는 이 말을 이렇게 바꿔 말하고 싶다. “인간이 비애를 느끼는 것은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더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age. 273

 

시기심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적대적인 시기심이다. 이는 자신이 소유하기를 갈망하는 것을 타인이 소유했다는 사실에 적대감을 갖는 것이다. 둘째, 우울한 시기심이다. 이는 상대방이 정당하게 소유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자신에게는 그것을 소유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판단될 때 느끼는 감정이다. 셋째, 분노에 찬 시기심이다. 이는 상대방이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소유했다고 판단될 때 느끼는 감정이다. 넷째, 야심에 찬 시기심이다. 이는 상대방이 소유한 것을 인정하면서 자신 역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노력하는 것이다.

page. 278

 

우리말에 ‘끄트머리’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끝과 머리를 합쳐놓은 말로, 끝은 항상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어의 ‘last’ 란 단어 역시 형용사로 ‘맨 마지막, 최후의, 최근 , 끝’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사로는 ‘계속되다, 존속하다, 지속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여름의 끝은 곧 가을의 시작이며, 연말은 언제나 연시로 이어진다. 떠나는 그 순간, 언제 또 보겠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끝이든 그것은 단지 새로운 시작일 뿐이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지금 있던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뭔가를 새로 시작해야 한다. 멋진 시작을 위해서는 마무리를 멋지게 지어야 한다.

page.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