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히데오8 한밤 중에 행진 책 : 한밤 중에 행진 작가 : 오쿠다 히데오 읽은 기간 : 2019년 10월 2일 ~ 10월 8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겐지는 신에게 감사드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인류를 돈과 성관계에 미친 생물로 창조하신 신에게. page. 11 겐지에게는 신념이 있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 뭔가를 만들어 내는 인간과 파는 인간, 그리고 훔치는 인간 또. 이것은 바보의 급수를 나타내는 순서이기도 하다. page. 11 ‘미타 물산의 미탑니다’ 동명을 이용한 삶 엘리트들은 자신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인간을 즐겨 찾아내는 법이다. page. 122 고액의 그림을 공동 구입해서 값이 오르면 매각해 이익을 분배하는 비즈니스인데. 거품 경제 시절에 일본에 들어온 유트릴로라든가 르누아르 같은 작품을 사들여서 경.. 2020. 2. 3. 오 해피 데이 책 : 오 해피 데이 작가 : 오쿠다 히데오 읽은 기간 : 2019년 12월 19일 ~ 12월 24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그래도 디지털카메라 조작에 서툰 엄마를 보다 못해 거들어 주었다. 내친김에 옥션에 사진을 올리는 방법도 배웠다. 몇 번이나 똑같은 것을 묻자 유헤이는 짜증을 부렸다.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주무르는 유헤이를 부럽게 바라보면서 노리코는 시대가 변했다는 것을 실감했다. 옛날에 비디오 덱을 조작할 줄 몰라 악전고투하던 엄마의 모습이 바로 지금의 자신이다. 세상의 주역이 아이들로 옮겨 간 것이다. page. 11 물건의 인기가 마치 자신의 인기만 같았다. 여기저기 오라는 데가 많았던 것도 처녀 시절 잠깐뿐, 결혼한 후로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아, 들이쉬는 공기까지 상쾌했다. pa.. 2020. 1. 23. 우리 집 문제 책 : 우리 집 문제 읽은 기간 : 2019년 6월 28일 ~ 7월 1일 작가 : 오쿠다 히데오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신입 사원의 5월 병 결혼한 지도 달, 자신은 신혼의 5월 병이다. “우리 마나님은 결혼하기 전에 친정에 살았기 때문에 한 지붕 아래서 누구랑 같이 사는 생활에 익숙할 거야. 하지만 내 경우는 그렇지 않거든. 학생 시절부터 14년을 혼자 살았으니 오랜 세월에 걸쳐 몸에 밴 나만의 생활 습관이 있단 말이지.” page. 27 저 여자는 결혼해도 절대 저녁을 짓지 않겠지, 그런 쓸데없는 상상을 했다. page. 28 “그런데 왜? 매일 저녁 정성 들여 손수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그게 왜 싫지?” “너무 분발하니까 이쪽에서 부담스러운 거지.” “혹시 행복에 익숙하지 않은 거 아니야.. 2019. 12. 26. 소문의 여자 책 : 소문의 여자 작가 : 오쿠다 히데오 읽은 기간 : 2019년 2월 25일 ~ 3월 1일 출판사 : 웅진씽크빅 본문 中 - 업무 내용은 택배 운전기사와 별반 차이가 없다. 카스테레오를 들으며 상품을 실어 나르고 밖에서 점심을 먹고는 저녁 무렵에 회사로 돌아와 전표를 정리한다. 단조롭고 따분한 일이다. 그래서 마작이라도 하지 않으면 하루하루 뭔가 팽팽한 맛이 없다. page. 55 이토이 미유키, 한 한년 아래고 야요이 중학교에서 긴카 상고에 간 여자. 이 정도 정보라면 시골에서는 어떤 사람인지 금세 알 수 있다. page. 74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온다더니 page. 158 “너희들, 앞으로는 그런 한심한 남자에게 걸려들면 안 돼. 멋지게 살고 싶다면 우선 남자를 잘 골라야 해. 여자가 아무.. 2019. 10. 19. 한밤중에 행진 책 : 한밤중에 행진 작가 : 오쿠다 히데오 읽은 기간 : 2019년 10월 2일 ~ 10월 8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겐지에게는 신념이 있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 뭔가를 만들어 내는 인간과 파는 인간, 그리고 훔치는 인간 또. 이것은 바보의 급수를 나타내는 순서이기도 하다. page. 11 엘리트들은 자신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인간을 즐겨 찾아내는 법이다. page. 122 고액의 그림을 공동 구입해서 값이 오르면 매각해 이익을 분배하는 비즈니스인데. 거품 경제 시절에 일본에 들어온 유트릴로라든가 르누아르 같은 작품을 사들여서 경기가 좋은 미국 같은 데로 팔아 치운다 page. 162 ‘1억 엔이나 되니까 정말 무겁군요. 이럴 바에는 타이완 달러로 바꾸어 트럭으로 옮길까도 했지요.’.. 2019. 10. 14. 무코다 이발소 책 : 무코다 이발소 작가 : 오쿠다 히데오 읽은 기간 : 2019년 6월 19일 ~ 6월 23일 출판사 : 북로드 본문 中- 그런 시골에 가서 살아도 괜찮겠느냐고 묻는 야스히코에게 그녀는 웃으면서 “인생이 다 인연인데요 뭐.” 하고 가볍게 대답했다. page.24 “도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향은 피난처가 아니란 말이야.” page. 50 “겨울이 오면 눈에 덮여 꼼짝을 할 수 없죠. 좋은 일 아닙니까. 빈 공영 주택을 아틀리에로 싼 가격에 빌려주는 겁니다. 작가나 예술가들에게 말이죠. 그런 계획을 매스컴을 통해 알리기만 해도 도마자와라는 이름이 전국에 널리 퍼질 겁니다. 설사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뉴스거리는 되지 않겠습니까. 그걸 광고비로 환산해보세요. 수억 엔에 달합니다. 도.. 2019. 10.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