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회랑정 살인사건
읽은 기간 : 2019년 8월 22일 ~ 9월 1일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랜덤하우스
본문 中-
“그렇군요. 하긴 단골들은 일원정이라고 부르지 않고 회랑정이라고 부르죠.”
“회랑정요?”
“몇 개 동이 길게 복도로 이어져 있어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고 하더군요.” page. 9
“그 절은 회랑정 부근에 있으니까 유언장을 공개하기 전에 모두 함께 와서 선향 정도는 피워주겠지.”
나는 유언장을 회랑정에서 공개하는 이유가 거기 있다는 걸 깨달았다. 모두가 유언장에만 정신이 팔려 그것을 쓴 장본인을 잊어버리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page. 41
순간 진실을 말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오늘 아침까지 저희 집에 와 계셨어요.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아.. 그래요..”
여자는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대로 가버렸다. 이 최초의 거짓말이 나로 하여금 어떤 결단을 하게 만들었다. page. 82
한줄평 - 시작이 나쁘면 끝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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