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소설29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1 책 :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1 작가 : 미우라 시온 읽은 기간 : 2019년 4월 21 ~ 4월 28일 출판사 : 북폴리오 본문 中- 빈 빵 봉지가 주머니 속에서 낙엽을 밟는 듯한 소리를 냈다. page. 22 처마 밑에 놓인 삼륜차와 밭 한구석에 뒹굴고 있는 비료 봉지. page. 70 가케루로서는 기요세의 인내심이 뜻밖이었다.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강권을 행사하고, 저녁식사 메뉴를 이용해서 압력을 넣으면서 지쿠 세이소의 독재자처럼 굴었는데,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로는 각자의 페이스를 존중하려는 방침인 것 같았다. page. 126 하코네 역전경주가 목표입니다! 간세 대학 육상경기부 후원자 모집 중 -등 뒤에 이 글자가 써진 티셔츠 입고 달리는 선수들 page. 170 기요세는 각자의 성격에 .. 2019. 11. 19.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 : 한낮인데 어두운 방 작가 : 에쿠니 가오리 읽은 기간 : 2019년 1월 19일 ~ 2019년 1월 21일 출판사 : 소담 출판사 본문 中- 필드워크(지역 산책) 프로파간다, 프레임 소통 단절인 남편과 정서적 교감까지 하는 존스 씨 집안일이 밀리지 않는 이유가 뭘까 page. 105 과거의 경력은 상관없다. page. 121 존스 씨에게는 그 차가움이 미야코 씨의 생명이 지닌 청결함인 양 여겨졌습니다. page, 133 자신 주변에 확고한 세계가 존재한다고 믿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며, 인생을 사노라면 발밑이 흔들리거나 기존의 가치관이 무너져버리는 일을 종종 겪기 마련입니다. page. 185 “죄책감이란, 자의식에 불과한 겁니다.” page. 190 집착도 사랑이 있을 때나 하는구나 생활의 질서를.. 2019. 11. 11. 살인의 문 2 책 : 살인의 문 2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1월 3일 ~ 1월 4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인간이란 나이가 들면 스스로를 그 누구에게도 쓸모없는 존재라고 여겨 외로운 모양이다. page. 22 그녀는 팔꿈치로 구라모치의 옆구리를 찔렀다. 구라모치의 말보다 그녀의 그런 행동에 나는 더 낙담했다. page. 101 구라모치에게 유키코를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이제부터 두 사람이 꾸릴 가정에 놓일 도구들을 골라 주기까지 했다. 유키코가 만든 음식을 구라모치가 먹을 식탁과 구라모치가 유키코를 안을 침대.... page. 103 사기 실력도 점점 발전한다. 의심 -> 결심 -> 여자 -> 회유 -> 절망의 계속된 반복 “그리고 무슨 일이든 찬성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하는 사람도 있는.. 2019. 11. 1. 살인의 문 1 책 : 살인의 문 1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1월 1일~ 1월 2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형체가 없는 걸 판다. 쓰레기 부스러기 같은 뼛조각을 본 나의 느낌은 ‘뭐야, 이게 전부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죽는다는 건 별게 아니다. 그것이 할머니 죽음에 대한 내 감상이었다. page. 35 幸(행) - 행복 , 辛(신) - 불행 ‘무슨 수를 써서라도 두려워하게 만들어야 해,’ page. 151 맨 아래 칸에 커다란 갈색 병이 있었는데 라벨에 시안화칼륨(KCN)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른바 청산가리였다. 청산가리가 강알칼리성 물질이어서 피부에 닿기만 해도 염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았던 나는 손에 묻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흰 결정 세 스푼을 비닐봉투에 퍼 담았다. 그리고 봉투 .. 2019. 10. 31. 십자 저택의 피에로 책 : 십자 저택의 피에로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2월 15일 ~ 2월 20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건강을 조심하시라는 뜻으로 말씀드린 거예요. 머리카락이나 피부는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그대로 나타내거든요.” 29 나는 한숨이 나왔다. 또 내 주인이 죽은 모양이다. 69 “방금 말씀드렸지만, 다들 알리바이는 성립합니다. 그런데 타이밍이 아주 절묘하단 말이죠. 질서 정연하게 짜인 거미집처럼 말이에요. 각자의 진술에는 지극히 세세한 숫자가 등장하는데, 그중 어느 하나라도 애매하면 거미집은 뒤죽박죽 무너지고 맙니다.” “요컨대.”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건가요?” “범인과, 그리고 또 한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310~311 나는 내가 다음으로.. 2019. 10. 24. 그대 눈동자에 건배 책 : 그대 눈동자에 건배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8년 9월 13일 ~ 9월 22일 본문 中- 『새해 첫날의 결심』 - ‘우리 죽지 맙시다. 그렇게 무책임한 인간들도 떵떵거리고 위세 부리며 살고 있잖아. 우리도 앞으로 그이들 못지않게 대충대충, 속 편하게, 뻔뻔스럽게 살아보자,’ 홀 - 笏 “원래 조정에서 왕이 정무를 보거나 의식을 치를 때 꼭 필요한 메모를 붙여둔 것이래요. 말하자면 커닝 페이퍼인 셈이지요. 그것이 점차 의식용 장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 가나코는 교토에서 나고 자란 교토 토박이다. 그녀가 ‘좌 벚나무, 우 귤나무’를 알지 못했을 리 없다. 히나 인형의 배치에 대해 시어머니가 틀렸다는 것도 다 알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나고 자란 교토의 전통을 이어받는 방식이.. 2019. 10.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