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소설29 소문의 여자 책 : 소문의 여자 작가 : 오쿠다 히데오 읽은 기간 : 2019년 2월 25일 ~ 3월 1일 출판사 : 웅진씽크빅 본문 中 - 업무 내용은 택배 운전기사와 별반 차이가 없다. 카스테레오를 들으며 상품을 실어 나르고 밖에서 점심을 먹고는 저녁 무렵에 회사로 돌아와 전표를 정리한다. 단조롭고 따분한 일이다. 그래서 마작이라도 하지 않으면 하루하루 뭔가 팽팽한 맛이 없다. page. 55 이토이 미유키, 한 한년 아래고 야요이 중학교에서 긴카 상고에 간 여자. 이 정도 정보라면 시골에서는 어떤 사람인지 금세 알 수 있다. page. 74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온다더니 page. 158 “너희들, 앞으로는 그런 한심한 남자에게 걸려들면 안 돼. 멋지게 살고 싶다면 우선 남자를 잘 골라야 해. 여자가 아무.. 2019. 10. 19. 흑소소설 책 : 흑소소설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8년 10월 13일 ~ 10월 16일 출판사 : 바움 본문 中- 온 세상에 정체불명의 기체가 넘쳐나고 있었던 것이다. 물질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에서는 모두 무엇인가가 나오고 있다. 사람들은 옷이나 소지품에서 무엇인가를 내뿜으며 돌아다니고, 입과 코 그리고 피부를 통해 더러운 공기를 받아들이고 있다. 머리칼에서도 무엇인가가 흘러나왔다. 특히 여성의 얼굴에서는 실로 여러 가지 색깔의 가스가 나오고 있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매료되었다는 것은, 실은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를 원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전국에서 열리는 작은 문학상까지 포함하면 한 400개쯤 되지 않을까요?” “즉, 해마다 400명의 신인문학상 수상자가 태어나는 겁니다. 그걸 .. 2019. 10. 17. 독소소설 책 : 독소소설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8년 9월 28이 ~ 10월 2일 출판사 : 바움 본문 中- “지시 대기족이라서 그러네. 무슨 일을 할 때는 반드시 부모나 선생의 지시를 받으라는 식으로 교육을 받아서, 지시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세.” “맙소사! 그렇다면 요즘 샐러리맨과 똑같잖나!” 한 여자아이는 옷이 지저분해지면 어머니에게 혼날까 봐 두려워 놀이기구를 타기는커녕 벤치에 앉지도 못하고 계속 한 곳에 서 있었다. 또 한 남자아이는 슈팅게임을 뚫어지게 바라보았지만 결코 직접 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전 못하거든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놀이공원에 온 지 사흘째에 접어들자 아이들의 표정에도 어느덧 활기가 돌아왔다. 이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서 놀.. 2019. 10. 17. 괴소소설 책 : 괴소소설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8년 10월 8일 ~ 10월 11일 출판사 : 바움 본문 中- ‘별일 없겠지 뭐.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타고 있으니까.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무슨 말을 하겠어?’ 본래 인간은 이기적이라 자신만을 생각한다. 이를 사회적 시선을 의식해 말하지 않을 뿐. 그는 그날 촬영한 테이프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하지만 역시 너구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가끔 화면을 가로지르는 날다람쥐만 보일 뿐.. 자기들도 돈을 벌기 위해 지금의 집을 샀으면서, 그들은 그런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렸다. 상큼하게 웃기에는 너무도 가슴 아프고, 호탕하게 웃기에는 너무도 숨이 막히기 때문이리라. 한 줄 평 - 이기적인 속마음이 가득한 사람들에게 .. 2019. 10. 17. 아름다운 흉기 책 : 아름다운 흉기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8년 12월 23일 ~ 2018년 12월 28일 출판사 : RHK 본문 中- 하지만 다쿠마는 회원을 더 이상 느리지 않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거액의 입회비를 지불하는 데는 선택받은 자의 우월감이 따르게 마련이다. 뭔가를 하고 싶은데 순서를 기다리게 하면 콧대 높은 손님들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손님의 숫자를 늘리지 않으려면 부가가치를 붙여 손님이 돈 쓸 기회를 늘려야만 했다. 그리고 그 부가가치로 메디컬살롱의 강화를 생각하고 있었다. 연일 사무실에 밤까지 남아 있는 것도 그 계획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page. 104 임신에 따른 자연 육체 개조 연구, 여자가 임신을 하면 근력을 증강시키는 물질이 평소보다 몇 배 더 분배된대 그래서 .. 2019. 10. 16. 한밤중에 행진 책 : 한밤중에 행진 작가 : 오쿠다 히데오 읽은 기간 : 2019년 10월 2일 ~ 10월 8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겐지에게는 신념이 있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 뭔가를 만들어 내는 인간과 파는 인간, 그리고 훔치는 인간 또. 이것은 바보의 급수를 나타내는 순서이기도 하다. page. 11 엘리트들은 자신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인간을 즐겨 찾아내는 법이다. page. 122 고액의 그림을 공동 구입해서 값이 오르면 매각해 이익을 분배하는 비즈니스인데. 거품 경제 시절에 일본에 들어온 유트릴로라든가 르누아르 같은 작품을 사들여서 경기가 좋은 미국 같은 데로 팔아 치운다 page. 162 ‘1억 엔이나 되니까 정말 무겁군요. 이럴 바에는 타이완 달러로 바꾸어 트럭으로 옮길까도 했지요.’.. 2019. 10. 1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