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소설29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책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작가 : 스미노 요루 읽은 기간 : 2019년 5월 7일 ~ 5월 17일 출판사 : 소미미디어 본문 中- “어제 텔레비전에서 봤거든. 옛사람들은 어딘가 안 좋은 곳이 있으면 다른 동물의 그 부분을 먹었대.” page.13 “근데 지금 그걸 안 하고 있잖아. 너나 나나 어쩌면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는 너나 나나 다를 거 없어, 틀림없이. 하루의 가치는 전부 똑같은 거라서 무엇을 했느냐의 차이 같은 걸로 나의 오늘의 가치는 바뀌지 않아. 나는 오늘, 즐거웠어.” page.20 배낭 안에는 여러 개의 주사기, 처음 보는 많은 양의 알약, 사용법을 알 수 없는 검사기기 등이 들어 있었다. 알고 있었다, 이게 현실이다. 그녀가 의학의 힘으로 가까스로 존재를 유.. 2019. 10. 13. 무코다 이발소 책 : 무코다 이발소 작가 : 오쿠다 히데오 읽은 기간 : 2019년 6월 19일 ~ 6월 23일 출판사 : 북로드 본문 中- 그런 시골에 가서 살아도 괜찮겠느냐고 묻는 야스히코에게 그녀는 웃으면서 “인생이 다 인연인데요 뭐.” 하고 가볍게 대답했다. page.24 “도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향은 피난처가 아니란 말이야.” page. 50 “겨울이 오면 눈에 덮여 꼼짝을 할 수 없죠. 좋은 일 아닙니까. 빈 공영 주택을 아틀리에로 싼 가격에 빌려주는 겁니다. 작가나 예술가들에게 말이죠. 그런 계획을 매스컴을 통해 알리기만 해도 도마자와라는 이름이 전국에 널리 퍼질 겁니다. 설사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뉴스거리는 되지 않겠습니까. 그걸 광고비로 환산해보세요. 수억 엔에 달합니다. 도.. 2019. 10. 9. 회랑정 살인사건 책 : 회랑정 살인사건 읽은 기간 : 2019년 8월 22일 ~ 9월 1일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랜덤하우스 본문 中- “그렇군요. 하긴 단골들은 일원정이라고 부르지 않고 회랑정이라고 부르죠.” “회랑정요?” “몇 개 동이 길게 복도로 이어져 있어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고 하더군요.” page. 9 “그 절은 회랑정 부근에 있으니까 유언장을 공개하기 전에 모두 함께 와서 선향 정도는 피워주겠지.” 나는 유언장을 회랑정에서 공개하는 이유가 거기 있다는 걸 깨달았다. 모두가 유언장에만 정신이 팔려 그것을 쓴 장본인을 잊어버리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page. 41 순간 진실을 말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오늘 아침까지 저희 집에 와 계셨어요.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아.. 2019. 10. 8. 갈릴레오의 고뇌 책 : 갈릴레오의 고뇌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5월 12일 ~ 5월 19일 출판사 : 재인 “일단 해 본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해. 자연계 학생 가운데도 머리만 굴리고 몸을 움직이려 하지 않는 녀석들이 많은데, 그런 녀석은 절대로 대성할 수 없지. 아무리 당연해 보이는 일이라도 일단 해 봐야 하는 거야.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을 통해서만 새로운 발견이 가능하니까. 구사나기에게 물어서 여기까지 찾아오긴 했지만, 아마 자네가 이런 실험을 하고 있지 않았다면 그냥 돌아갔을 거야. 다시는 수사에 협력할 생각도 하지 않았을 테고.” page. 53 선생님은 금속을 다루는 명인이시지만 사람을 다루는 데도 귀신같은 솜씨를 가진 마술사더군요. 저는 기가 막힌 꼭두각시였고요.” page. 17.. 2019. 10. 7. 몽환화 책 : 몽환화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1월 8일 ~ 2019년 1월 19일 출판사 : 비채 본문 中- 몽환화, 그 뒤를 쫓으면 자기가 멸하고 만다. page. 220 싱크로니 시티, 어떤 행동을 하면 우연히 그것과 관련된 사건이 자기 주위에서 일어나는 현상 page.223 아티스트에게 벽이란 없어. 그렇게 느낀다면 그만두는 편이 나아. 진화 같은 거 안 해도 괜찮아. 즐기면 되는 거야. 나도 말이야. 수십 년이나 같은 일을 하고 있어.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어. 하지만 그걸 로도 괜찮다고 생각해. 내 관객은 만족해주니까. page.371 원래 나팔꽃은 약으로 일본에 들어왔으니까 먹는 거 자체는 이상한 일이 아니야. 하지만 그 용도는 설사약이나 이뇨제였어. 그런데 어떤 .. 2019. 10. 6. 신참자 책 : 신참자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1월 22일 ~ 1월 25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잘 보라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러니까 닌교초에서 하마초 쪽으로 걸어가는 회사원들은 대체로 저고리를 벗었어. 반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는 남자들은 저고리를 입고 있고.” 이른바 회사 밖을 돌아다니는 영업 사원이나 서비스 계통. 반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는 회사원들은 지금까지 회사에 있던 사람들. page.36-38 미쓰이 씨는 아드님의 연인이 임신했다고 오해하고 근처로 이사했습니다. 나오히로씨는 혼자되는 순간 유리 씨를 옆에 두었고요. 결국 두 분 모두 이혼 후에 얻은 것은 가족이었던 겁니다. page.326 “뭐하는 놈이기는요. 이 동네에서는 신참일 뿐입니다.” p.. 2019. 10. 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