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4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1 책 :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1 작가 : 미우라 시온 읽은 기간 : 2019년 4월 21 ~ 4월 28일 출판사 : 북폴리오 본문 中- 빈 빵 봉지가 주머니 속에서 낙엽을 밟는 듯한 소리를 냈다. page. 22 처마 밑에 놓인 삼륜차와 밭 한구석에 뒹굴고 있는 비료 봉지. page. 70 가케루로서는 기요세의 인내심이 뜻밖이었다.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강권을 행사하고, 저녁식사 메뉴를 이용해서 압력을 넣으면서 지쿠 세이소의 독재자처럼 굴었는데,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로는 각자의 페이스를 존중하려는 방침인 것 같았다. page. 126 하코네 역전경주가 목표입니다! 간세 대학 육상경기부 후원자 모집 중 -등 뒤에 이 글자가 써진 티셔츠 입고 달리는 선수들 page. 170 기요세는 각자의 성격에 .. 2019. 11. 19.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 : 한낮인데 어두운 방 작가 : 에쿠니 가오리 읽은 기간 : 2019년 1월 19일 ~ 2019년 1월 21일 출판사 : 소담 출판사 본문 中- 필드워크(지역 산책) 프로파간다, 프레임 소통 단절인 남편과 정서적 교감까지 하는 존스 씨 집안일이 밀리지 않는 이유가 뭘까 page. 105 과거의 경력은 상관없다. page. 121 존스 씨에게는 그 차가움이 미야코 씨의 생명이 지닌 청결함인 양 여겨졌습니다. page, 133 자신 주변에 확고한 세계가 존재한다고 믿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며, 인생을 사노라면 발밑이 흔들리거나 기존의 가치관이 무너져버리는 일을 종종 겪기 마련입니다. page. 185 “죄책감이란, 자의식에 불과한 겁니다.” page. 190 집착도 사랑이 있을 때나 하는구나 생활의 질서를.. 2019. 11. 11.
영업은 결과로 말한다 책 : 영업은 결과로 말한다. 작가 : 유장준 읽은 기간 : 2019년 3월 28일 ~ 2019년 4월 17일 흐름출판 : 출판사 본문 中- “당신이 조금이라도 더 개선된 쥐덫을 만들어낸다면, 사람들은 당신의 집 앞까지 길을 내고 찾아올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울워스의 쥐덫’ ‘쥐덫의 오류’ - 기술 중심적 사고의 오류 page. 30 영업의 ABC, 좋은 제품이 아니라 팔리는 제품을 만들어라, 스토리를 창조하라, 실제로 ‘영업’을 하라 유통 채널 – 오픈마켓, 전문몰, 폐쇄몰, 양판점, 편의점, 백화점, 면세점, 홈쇼핑 등 MCM 채널을 활용해 홍보 page. 34~36 액션 플랜은 일정한 기간 내에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영업 담당자의 과업으로 전화, 이메일, 방문, 소개 등으로 발생하는 신.. 2019. 11. 6.
살인의 문 2 책 : 살인의 문 2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1월 3일 ~ 1월 4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인간이란 나이가 들면 스스로를 그 누구에게도 쓸모없는 존재라고 여겨 외로운 모양이다. page. 22 그녀는 팔꿈치로 구라모치의 옆구리를 찔렀다. 구라모치의 말보다 그녀의 그런 행동에 나는 더 낙담했다. page. 101 구라모치에게 유키코를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이제부터 두 사람이 꾸릴 가정에 놓일 도구들을 골라 주기까지 했다. 유키코가 만든 음식을 구라모치가 먹을 식탁과 구라모치가 유키코를 안을 침대.... page. 103 사기 실력도 점점 발전한다. 의심 -> 결심 -> 여자 -> 회유 -> 절망의 계속된 반복 “그리고 무슨 일이든 찬성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하는 사람도 있는.. 2019. 11. 1.
살인의 문 1 책 : 살인의 문 1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읽은 기간 : 2019년 1월 1일~ 1월 2일 출판사 : 재인 본문 中- 형체가 없는 걸 판다. 쓰레기 부스러기 같은 뼛조각을 본 나의 느낌은 ‘뭐야, 이게 전부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죽는다는 건 별게 아니다. 그것이 할머니 죽음에 대한 내 감상이었다. page. 35 幸(행) - 행복 , 辛(신) - 불행 ‘무슨 수를 써서라도 두려워하게 만들어야 해,’ page. 151 맨 아래 칸에 커다란 갈색 병이 있었는데 라벨에 시안화칼륨(KCN)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른바 청산가리였다. 청산가리가 강알칼리성 물질이어서 피부에 닿기만 해도 염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았던 나는 손에 묻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흰 결정 세 스푼을 비닐봉투에 퍼 담았다. 그리고 봉투 .. 2019. 10. 31.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책 :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작가 : 강수진 읽은 기간 : 2018년 5월 24일 ~ 6월 3일 출판사 : 인플루엔셜 본문 中- 10대 때는 그저 발레가 좋았다. 20대 때는 무조건 열심히 했다. 30대 때는 내가 뭘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춤을 췄다. 그리고 40대가 되고서야 비로소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page. 13 나는 하루하루 백 퍼센트로 살았기에 은퇴 무대 앞에서 일말의 아쉬움도 없었다고. 동양인의 체형은 적합하지 않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마리카 선생님은 동양인, 특히 등이 곧고 골반이 퍼져 있는 한국인은 발레에 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다고 여겼다. page. 40 별은 외로울수록 더 밝게 빛난다. 슬럼프가 찾아오면 느리게 걸어라. page. 44 무대 연기는 한없이 연약하고 부드럽지만.. 2019. 10. 28.